Archive, Just a thought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천재 신화에 발목잡힌 우리들

전설적인 영화 “스타워즈”를 싫어하시는 아버지.
이유를 여쭸더니, 날 때부터 천재였다는 주인공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싫다고 하시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천재들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천재 신화가 얼마나 잘 팔리는 이야긴지를 보려면 대박 영화 “Good Will Hunting”을 보면 됩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가 현실에서 있는 이야기일까요? 흔히들 그러죠. 누구는 몇 백년 만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천재고, 누구는 몇 만년 만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천재다. 아인슈타인도 하이페츠도 타오도 다들 그런 천재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아인슈타인에게도 수학은 어려웠고 (그가 쓴 편지에 나타나 있고, 그를 아는 수학자들도 그가 수학에 뛰어나지 못하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이페츠도 고통스러울만큼의 연습을 해야 했으며 (아주 어려서부터 바이얼린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강요당했다고 하더군요), 타오도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양을 늘 공부해왔습니다 (그가 한 인터뷰에 잘 나타납니다).

천재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도 천재이야기를 즐깁니다. 하지만 상상하는 것과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다릅니다. 천재도 결국 만들어지는 겁니다. 하이페츠가 그런 말을 남겼죠. 하루 연습 안하면 내가 알고, 이틀 연습 안하면 평론가들이 알고, 삼 일 연습 안하면 관중이 안다. “If I don’t practice one day, I know it; two days, the critics know it; three days, the public knows it.”

“1만시간의 법칙”에 의하면*, 유전자에 의해 그렇게 되도록 타고 난 천재는 없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인간의 의지입니다.

[수안머 2010. 10. 15]

* K. Anders Ericsson 씨의 연구자료 (영문) :

http://www.coachingmanagement.nl/The%20Making%20of%20an%20Expert.pdf,

http://www.psychologytoday.com/files/u81/Ericsson__Roring__and_Nandagopal__2007_.pdf

토론

댓글이 없습니다.

한마디 남겨주세요~ :)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